중이염은 귀 안쪽, 특히 **중이(고막 안쪽 공간)**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.
쉽게 말해, 귀에 염증이 생겨서 아프고, 붓고, 고름이 차기도 하는 병이에요.
👂 중이의 구조 간단히 보기
- 외이: 우리가 보통 “귀”라고 부르는 부분 + 외이도(귓구멍)
- 고막: 외이와 중이 사이에 있는 얇은 막
- 중이: 고막 안쪽의 빈 공간. 이소골(소리 전달 뼈)과 유스타키오관이 있어요.
- 내이: 소리와 균형 감지 담당
🔥 중이염이 생기는 원인
✅ 1. 감기나 상기도 감염 후 발생
- 감기, 독감, 비염 등으로 코와 목 안쪽에 염증이 생기면,
- **유스타키오관(코와 귀를 연결하는 관)**이 막히거나 기능이 떨어져서,
-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돼요.
- 그 결과, **고름(삼출물)**이 차고 압력이 높아지면서 염증이 발생!
📌 유스타키오관은 어린아이일수록 짧고 수평에 가까워서
세균이 쉽게 넘어가 소아 중이염이 훨씬 흔해요.
✅ 2.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
- 중이염은 세균성일 수도 있고, 바이러스성일 수도 있어요.
- 대표적인 원인균:
- Streptococcus pneumoniae (폐렴구균)
- Haemophilus influenzae (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)
- Moraxella catarrhalis
✅ 3. 알레르기, 코막힘, 비염 등
- 알레르기 비염, 부비동염 등이 있으면 유스타키오관 기능이 떨어져서 중이염 위험이 증가합니다.
✅ 4. 기타 원인들
- 수영 후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
- 비행기 타면서 기압 차이로 귀가 막힐 때도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.
(특히 유스타키오관 기능이 떨어져 있을 경우)
🧒 소아에서 특히 흔한 이유?
- 유스타키오관이 짧고 넓고, 기울기가 거의 없어서
감염이 쉽게 중이로 퍼져요. - 면역력도 아직 약해서 자주 발생해요.
😣 증상은?
- 귀 통증 (특히 밤에 심해짐)
- 발열
- 청력 저하
-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음 (고막이 터진 경우)
- 소아는 자주 귀를 만지거나 울기, 식욕 저하, 짜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.
💊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?
- 가벼운 바이러스성 중이염: 대개 자연적으로 좋아짐
- 세균성 중이염: 항생제 필요 (보통 7~10일)
- 고막 절개 배농술: 고름이 차서 통증이 심하거나 잘 낫지 않을 경우
🛡 예방 방법은?
- 감기 예방: 손 씻기, 백신 접종 (폐렴구균, 독감 등)
- 젖병 수유 시 눕히지 않기 (앉혀서 먹이기)
- 금연: 부모의 흡연도 소아 중이염 위험 ↑
-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 제대로 치료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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